뮤지컬 '며느리 방귀 나와라'가 내달 12일 뉴저지주 잉글우드의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이하 버겐팩) 내 소극장 '블랙박스 디어터' 무대에 오른다.
의사소통 부재로 갈등을 겪는 이민 가정의 세대 간 이해를 돕고자 설립된 극단 '찾아가는 문화예술'이 선보이는 이 공연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한국에서의 오랜 연극 연출 경험으로 탄탄한 기획력을 가진 문은교 디렉터를 비롯한 한인 연극 배우들과 뉴욕 • 뉴저지 현지 아이들이 직접 출연해 ‘여우야 여우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꼬마야 꼬마야’, ‘어깨동무’ 등 귀에 익은 친숙한 한국 전래 동요와 ‘탈춤’, ‘부채춤’ 등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버겐팩 측은 "이번 공연이 이민 1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이민 2세들에게는 한국의 자랑스런 전통 문화와 얼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가족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이 한인 커뮤니티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10달러, 공연시간은 오후 3시와 5시다. ▲주소: 30 North Van Brunt St. Engle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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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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