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OHL 클래식이 악천후로 인해 지연된 탓에 최종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채 가운데 신예 김시우(20)는 공동 19위로 탑20 내에 입상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시우는 15일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7,03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19위로 1계단 내려온 채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공동 3위까지 올랐던 김시우는 전날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로 주춤하는 바람에 우승권에서 밀려난 뒤 이날은 3라운드 순위를 비슷하게 유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이날 이븐파 71타를 적어낸 노승열이 나흘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0위에 올랐고 이동환과 강성훈, 루키 마이클 김이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김민휘는 2언더파 282타, 공동 6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비로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나 일몰로 경기를 끝마치지 못해 16일 최종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현재 공동 10위까지 14명 가운데 13명이 최종라운드를 끝마치지 못했고 선두권은 5~6홀씩을 남겨놓고 있어 우승가도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현재 그램 맥도웰과 러셀 녹스가 각각 13홀과 12홀을 마친 상태로 19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12번홀까지 17언더파인 제이슨 본이 단독 3위로 이들을 쫓고 있다. PGA투어는 잔여 경기를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8시에 속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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