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세종장학재단, 최우수장학생에 김현재·이도희 씨

세종재단 심사위원들이 장학생 선정 심사를 하고 있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은 올해 장학생 36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장학생은 대학생 26명, 고교생 10명이며, 500-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2,000달러의 최우수장학생에는 메릴랜드대의 김현재, 이도희 씨가 선정됐다. 장학생은 향토 명문대인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와 볼티모어카운티 캠퍼스 학생들이 각 9명과 3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1/3을 차지했다.
세종재단은 지난 12일 저녁 엘리콧시티에서 이사회를 갖고, 2015년 장학생을 확정했다. 이사들은 심사위원회에서 제출한 장학생들을 전원 승인했다.
황흥주 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이사들의 참여로 ‘사랑의 장학금’ 모금이 성공리에 마감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해마다 수준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학생들의 에세이에서 한인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나타나 기쁘다”고 말했다.
명돈의 이사장은 “워싱턴 한인사회의 신뢰를 받는 재단으로의 노력이 이제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므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서 세종재단은 지난 1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발했다. 심사에는 김양곤 심사위원장(타우슨대 컴퓨터학과 교수)과 유경일 교수(노터테임대 컴퓨터학과), 김형준 장학위원장, 안승희 이사 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김양곤 위원장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전공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아 고무적이지만 일부 지원자는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아쉬웠다”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재단은 28일(토) 오후 5시 엘리콧시티의 터프 벨리 호텔 리조트 연회장에서 장학금 수여식 및 만찬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 최초의 한인 주정부장관인 지미 리 소수계행정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 참가비는 50달러(장학생 및 고교생 부모 제외)이다.
<유지형 총국장>
2015년 장학생 명단 (무순)
권예린, 이성문, 김민기, 김현재, 김영빈, 이도희, 서세연, 서이연, 박성우(이상 UMD), 김미애, 김영준, 송민주(이상 UMBC), 김지언, 전준혁(이상 리버티대), 김 새벽별(코넬대), 조순진, 김홍주(이상 VA 폴리텍 인스티튜트), 이민지(몽고메리 칼리지), 박은우, 조혜현(위튼 칼리지), 황혜윤(라이스대), 변영은(밴더빌트대), 명슬기(필라델피아대), 권세윤(리치몬드대), 박에스더(조지메이슨대), 이현호(마운트 세인트 메리스 대), 박다빈(롱리치고), 양정우(레저보고), 김새하늘(프레드릭고), 김지수, 황정현(이상 마운트 헤브론 고), 박경욱(리버힐고), 서다인(페어팩스고), 우지원(메리옷리지고), 김지현(레이크 브래닥 세컨더리 스쿨), 정채린(애솔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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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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