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엣 파인아트 센터’... 1월까지 초대전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최대식(사진)씨가 최근 뉴저지 서섹스 카운티에 갤러리 ‘라파엣 파인아트 센터’를 열었다.
서섹스 카운티 라파엣 타운십에 위치한 2층짜리 갤러리는 약 1,000스퀘어피트 규모에 최씨의 작업실과 갤러리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최씨는 "한인 작가 작품들은 뉴욕과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에 있는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한인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한인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두 달 전 갤러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라파엣 파인아트 센터’는 오프닝 기념으로 내년 1월까지 최씨의 40년 작품 인생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자연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한지에 물감 대신 돌가루를 이용한 그림과 이를 찢거나 오려 붙여서 입체적으로 탄생시킨 콜라주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갤러리 마당에는 최고 13피트에 달하는 대형 모빌을 포함한 100여점의 모빌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최씨는 "각종 앤틱 마을로 불리는 라파엣 타운십을 방문해 평화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인 작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 전시회를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소: 13 Morris Farm Rd. Lafayette Township, NJ ▲문의: 973-940-0763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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