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협 워싱턴지부, 내년 1월11일까지 시와 수필대상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가 한국 문학 저변 확대와 문단 신인 등용 기회 제공 등을 제9회 ‘시애틀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협회는 올해까지 9번째 공모를 통해 수많은 수상자를 배출했고, 특히 이 가운데 36명을 한국 문단에 정식 등단시키는 알찬 결과를 낳았다.
공순해 회장이 ‘시애틀 문학상’ 수상자 출신인 점을 고려하면 이 문학상 수상자가 협회를 이끌어갈 정도가 됐고,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한국문예진흥기금 수혜자도 배출할 정도로 ‘시애틀 문학상’은 성장을 거듭해왔다.
공 회장은 “이민의 땅에서 한글로 작업하는 일은 용기를 갖고 나아가는 일보다 좌절하고 주저앉을 만큼 힘들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협 회원들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창작하기 위해 열정 하나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시애틀문학상 공모를 통해 이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워싱턴주 한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작품 제출은 11월 1일 시작돼 내년 1월 11일 마감된다. 발표는 내년 1월중 일간지를 통해 공고되며 아울러 개별적으로도 통지된다.
공모 분야는 시와 수필이며 시의 경우 5 편을, 수필의 경우 3편(A4용지 2매 이내, 원고지 13매 내외)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각 분야 대상 1명이며, 대상 수상자는 한국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과 가작도 시상이 이뤄지며 대상 수상자는 500달러의 상금도 함께 받는다. 작품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협회 인터넷 카페(cafe.daum.net/seattle-washington)를 참조하면 된다. 이메일: kwawc2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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