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발효된 ‘북미자유협정’ (NAFTA, The North AmericanFree Trade Agreement)으로 인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미국과 멕시코 트랜스보더 산업(U.S.-Mexico TransborderIndustries)보고서에 따르면 NAFTA시행 이후 미-멕간 국경지역 경제가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같은 발전적인 경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리스 윌슨 멕시코 연구소 부소장은 “북미자유협정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와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제발전은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가 융합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 이 지역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클러스트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보고서에 공동 연구가인 에릭 리 북미 연구 파트너십 이사는 양국가의 국경지역 경제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미-멕간 커뮤니티 매핑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경지역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과 산업체,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매핑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연구 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NAFTA가 포함하고 있는 지역 인구 4억7천1백96만4,061명에 이르는 단일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블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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