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병원 송현주 실 장이 치매 진료 실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이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치매 진료’를 시작했다.
이 병원에서 치매 진료를 새 진료 과목으로 추가한 것은 최근 치매 환자 발생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연령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성모병원 신경내과 전문의로 있는 임춘수박사는 “지난 2014년도 통계에 의하면 미국 내 치매환자 수가 520만 명이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명 중 1명이 제대로 치료를받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로 나타났다”며 “한인들도 사정은 이와 비슷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치매 진단은 정확한 병력과 신경학적 진찰이 필수이다. 그리고 확진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혈액검사,심층적인 신경질검사, 척수액 검사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직접적 방법으로 약물과 비약물요법을 동시에 실시한다. 그러나무엇보다. 2차적 치매를 유발하는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과 흡연과 음주에 대한 환자의 각별한 관심과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병원 송현주 실장은 “연세가 들수록 치매위험이 매 5년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며 “가족력이나 뇌손상을 입은 경우, 심장병 환자, 약물중독 및 흡연, 과도한 음주가치매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요소들”이라고 말했다.
건망증이 심해진다고 생각한다면 지체치 말고 의사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치매 예방책으로는 빈번한 대인관계를 통한 사교와 대화, 사회봉사활동, 꾸준한 독서 등이 있다.
문의: (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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