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의회는 폭동 이후 경질된 앤서니 배츠 전 시경국장의 대행을 맡아온 케빈 데이비스(46) 전 부국장을 신임시경국장으로 승인했다. 시의회는 19일 저녁 데이비스 국장 신임안을 12-2로 통과시켰다. 데이비스 국장은 스테파니 로울링스-블레이크 시장이 추천했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칼 스톡스 의원과 닉 모스비 의원. 스톡스는 차기 시장 출마 선언을 했고, 모스비는 고려 중이다. 스톡스는 “납세자의 세금이 쓰여질 시경 국장 선임은 그가 충분히 자격이 있는지 시간을 갖고 검증된 후라야 한다”고 반대 사유를 밝혔다 데이비스의 선임에 반대하는 그룹은 지난 주 시의회 본회의장 2층 발코니에서 야유를 퍼부으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퇴거 지시를 거부, 16명이 연행된 바 있다. 잭 영 시의장은 이후 발코니를 폐쇄했다. 데이비스는 앤아룬델카운티경찰국장을 지냈으며, 5년간 연봉 20만달러로 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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