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호주)가 조든 스피스(미국)를 추월해 다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데이는 19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2.42를 얻어 스피스(12.40)를 제치고 생애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데이는 지난 9월21일자 랭킹에서 스피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가 1주 뒤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스피스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이들은 모두 지난 주에 경기가 없었으나 랭킹 산정 공식에 의해 1위 자리가 뒤바뀌고 말았다. 이들에 이어 로리 맥킬로이(노던 아일랜드)가 랭킹포인트 10.92로 3위를 지켰고 이어 버바 왓슨(미국), 릭키 파울러(미국), 헨리크 스텐슨(스웨덴), 저스틴 로즈(영국), 더스틴 잔슨(미국), 짐 퓨릭(미국), 잭 잔슨(미국)이 4~10위로 탑10을 형성했다.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준우승한 케빈 나는 25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박빙의 차로 1, 2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 한국에서 벌어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리디아 고는 공동 15위에 그친 박인비를 세계랭킹에선 따라잡지 못했으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똑같은 243점을 기록, 공동 1위로 올라섰고 상금랭킹에선 약 4만6,000만달러 차로 박인비를 추월,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대만의 청야니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박성현(22)은 지난주보다 18계단 오른 세계랭킹 36위가 됐고 우승을 차지한 렉시 탐슨은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에 이어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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