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스닷컴오픈 디펜딩 챔피언 배상문 없이 막 올려
▶ 리우올림픽으로 인해 7월 중에 메이저대회 2개 펼쳐져

배상문은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프라이스닷컴오픈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한국에서 입대를 앞두고 있어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한다.
PGA투어의 2015-16 시즌이 15일 북가주에서 프라이스닷컴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15일 북가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2·7,203야드)에서 시작되는 프라이스닷컴오픈은 상금 600만달러가 걸려있는 PGA투어 2015-16 시즌의 첫 경기다. 이 대회는 특히 이번 대회엔 디펜딩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바로 배상문이었는데 배상문은 지금 한국군에 입대를 앞두고 PGA투어를 중단한 상태라서 나오지 않는다. 또 타이거 우즈도 당초 출전의사를 밝혔으나 지난달 두번째 허리수술을 받으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시즌 개막전이긴 하지만 직전 시즌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지난주엔 한국에서 프레지던츠컵 대회까지 치렀기에 유명 스타급 선수들은 대부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 기간 중 휴식을 취한 유럽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 3위 로리 맥킬로이(노던아일랜드)와 7위 저스틴 로즈가 출전하며 일본선수인 랭킹 15위 히데키 마쓰야마도 프레지던츠컵 출전선수론 유일하게 이번 대회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인선수로는 노승열, 김시우, 김민휘, 이동환, 케빈 나, 제임스 한, 잔 허, 마이클 김 등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뛰게 된 한인선수는 최경주, 제임스 한, 대니 리, 노승열, 케빈 나, 잔 허, 김민휘, 이동환, 김시우, 마이클 김, 강성훈, 루카스 리, 박성준, 리처드 리 등 14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자 가진 대회 출전 우선순위에 따라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정해진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 랭킹으로 올해 PGA 투어카드를 획득한 김시우, 이동환, 마이클 김, 강성훈 가운데 상금 순위가 높은 김시우, 이동환, 마이클 김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만 강성훈은 일단 대기자 명단에 들어 있다.
한편 2015-16 시즌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7개 대회를 치른 뒤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휴식기를 갖고 이어 1월초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이후 4월 매스터스,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들이 펼쳐진다.
PGA 챔피언십은 보통 8월 중순에 열리지만 내년엔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을 피해 7월로 앞당겨지면서 브리티시오픈 2주 뒤에 열리게 됐다.
리우 올림픽에선 골프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실시되며 PGA투어와 LPGA투어의 최고 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모국대표로 출전권을 확보하기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게 된다.
한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8월마지막 주 더 바클레이스로부터 시작돼 9월25일 끝나는 투어챔피언십으로 막을 내린다. 그리고 9월30일부터는 미네소타 채스카의 헤이즐타인 내셔널골프클럽에서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이 라이더컵이 펼쳐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