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부가 어린이 비만 퇴치를 위한 ‘물 마시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캘리포니아 주 어린이 6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설탕 음료나 소다를 대신해 물 마시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이번 주부터 ‘물, 건강한 선택’이라는 구호로 온라인과 라디오, 버스 대기실 등에서 펼쳐지며 아동 비만율이 높은 라티노 커뮤니티를 겨낭해 스페니시 캠페인 포스터를 대거 부착하고 있다. 또 일부 포스터에는 ‘소다, 스포츠 혹은 주스 음료는 아동비만과 타입2 당뇨를 유발한다’는 경고문을 명시하고 있다.
폴 시몬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의 성인 비만율은 최저 5위권을 머물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어린이들은 15%가 비만을 기록하고 있어 학부모 교육 등 주의 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몬 디렉터는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으로 현재 비만이 아닌 어린이들이 소다류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매일 섭취할 경우 성장기나 성인이 되어 건강상 문제를 들어낼 위험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비만은 같은 키의 또래와 비교해 체중과다를 보이는 경우다. 예를 들어 4.5피트 키의 10세 소년이 102파운드의 체중을 기록했다면 어린이 비만으로 볼 수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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