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에 영구 정박된 미주리 전함을 보존한 ‘USS 미주리 기념관(USS Missouri Memorial Association)’과 세계최대의 전함이었던 ‘야마토’함을 건조한 일본 쿠레시의 해사역사과학관(Kure Maritime Museum)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막을 장식한 양대 전함에 대한 홍보와 역사보존에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1994년 취역한 USS 미주리함은 1945년 9월, 동경만에서 일본대표들이 승선해 항복문서에 서명한 전함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대화 개수작업을 받으며 현역으로 활동해 오다 92년 걸프전을 마지막으로 하와이 진주만으로 옮겨져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야마토 함은 자매함인 무사시와 함께 역사상 최대크기를 자랑하는 전함이었으나 미군의 오키나와 상륙을 막기 위한 자살공격에 투입돼 100여대의 미군 함재기의 공격에 허무하게 침몰한 함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USS 미주리 기념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s://ussmissouri.org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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