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건축가이자 MIT 건축학과 학과장인 윤미진(43·사진) 교수가 아키텍처럴 레코드 선정 ‘올해의여성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잡지인 아키덱처럴 레코드(Architectural Record)는 지난 6일 뉴욕에서 개최된 ‘2015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건축 교육과실무를 이끌어가는 여성 리더 수상자로 윤미진 교수를 선정했다.
MIT 건축학과 첫 여성 학과장인 윤미진 교수는 지난해션 콜리어 MIT경관 추모관인콜리어 메모리얼, 브라운 대학 라커펠러 도서관 디지털 스튜디오 등 미래지향적인 건축 디자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윤 교수는 코넬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원 도시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남편과 함께 ‘하울러 앤 윤 건축회사’를 설립, 어윈 사이저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R 여성 건축가상’은 세계 건축디자인을 이끌어갈 주목할 만한 여성 건축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15년 수상자로는 윤미진(새로운 세대 리더 부문)을 비롯해 빌리 치엔(디자인 리더) 애나 다이슨(혁신가), 팻 사핀슬리(행동가), 마릴린 조던 테일러(교육자) 등 5명이 선정됐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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