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 포섬에서 고배를 마신 대니 리는 배상문과 팀을 이뤄 포볼매치에 나선다.
배상문과 대니 리가 2015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볼 매치에 팀을 이뤄출격한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8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첫날 포섬 매치를 마친 뒤 9일 포볼 매치 조 편성을 발표하면서 배상문과 대니 리를한 팀으로 묶어 2조에 배치했다. 배상문-대니 리 조는 미국의 릭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와 격돌하게 됐다. 배상문과 대니 리는 미국에서 이웃지간으로 지내는 친근한 사이로 전해졌다.
배상문은 첫날 포섬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포섬 파트너로 내정됐던 찰 슈워젤(남아공)의 컨디션 난조로 함께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대니 리는 마크 리시먼(호주)과 팀을 이뤄 나섰으나 미국의 최강조인 조든 스피스-더스틴 잔슨 팀에게 4홀차로 완패했다.
한편 프라이스 단장은 포볼 1번 매치에 포섬에서 유일한 승리를 따낸 루이 우스트하이즌-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조를 내보냈는데 미국은 여기에 조든 스피스-더스틴 잔슨의 최강조를 투입, 맞불작전에 나섰다. 이어 3번 매치는 애덤 스캇-제이슨 데이(이상 호주)가 에이스 팀을 이룬 인터내셔널과 잭 잔슨-필 미켈슨의 빅뱅 대결로 펼쳐지며 마크 리시먼-스티븐 보디치(이상 호주)와 J.B 홈스-버바 왓슨이 4번 매치로 맞붙는다. 5조에선 찰 슈워젤(남아공)-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빌 하스-크리스 커크가 대결한다. 포볼은 팀의 두 선수가 각자 자신의 볼로 플레이하고 홀마다더 좋은 스코어를 팀 스코어로 하는 매치플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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