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섬 파트너 슈워젤 구토 증세 등 컨디션 난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뽑힌 배상문(29)이 대회 첫날인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섬 5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그의 파트너로 내정된 찰 슈워젤(남아공)의 컨디션이 나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은 7일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배상문을 제외했다. 프라이스 단장은 애초 배상문과 슈워젤을 같은 조로 편성한다는 작전을 세웠지만 슈워젤이 7일 아침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은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파트너인 배상문도 첫 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돈 걸고 내기를 했는데 배상문과 슈워젤이 1등을 했다. 이들이 호흡이 가장 잘 맞을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했다”면서 “그런데 슈워젤이 17번홀부터 구토 증세를 보이더니 오늘 아침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거 같아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슈워젤은 유럽대회에 출전한 뒤 한국에 입국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문은 “컨디션이 좋은데 첫날 경기에 못나가게 돼 아쉽지만 단장의 결정”이라며 “오늘 오후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내일은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