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시의회‘서니 김 추모공원’ 명명 추진
지난 6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911 거짓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용의자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한인 서니 김(48·사진) 경관의 이름을 딴 추모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신시내티 시의회에 따르면 이 지역 내 공원인 ‘하이드팍’의 명칭을 ‘서니 김 경관 추모공원’(Police Officer Sonny Kim Memorial Park)으로 변경하는 조례안이 아미 머레이 신시내티 시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머레이 시의원은 “이번 달 안에 투표를 거쳐 조례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시내티 경찰국 소속 경관들과 소방관들은 공원 명칭 변경과 공원 조성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 경관은 지난 6월19일 오전 신시내티 시내에서 트레피어 허몬스(21)의 총격을 입고 병원에 이송 중 숨졌다. 김 경관은 이날 당직 근무를 끝내고도 신고를 받고 가장 먼저 출동했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다.
27년차 베테런이던 서니 김 경관은 2013년 모범 경관상 등 22개의 상을 받은 최우수 경관으로 가라데 사범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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