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하버’ 15~18일 LA 스포츠 아레나
김필성 남가주 한인치과의사협회 회장이 저소득층 무료 진료행사 참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LA 스포츠 아레나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대규모 무료 진료행사 ‘케어하버’ (Care Harbor)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한인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봉사에 나선다.
남가주 한인치과의사협회(KADA·회장 김필성)는 나흘 동안 LA 스포츠 아레나(3939 S. Figueroa St.)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무료 진료행사에 협회 소속 1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무료 진료행사에 KADA는 지난 2010년부터 참여했으며 올해도 협회 소속 치과의사들을 비롯해 LA 지역 치대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팔찌로 된 입장권을 소지해야한다. 무료 입장권은 11일 오후 1시부터 테드 와킨스 팍 필드하우스(1335 E. 130rd St.) 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LA 스포츠 아레나에서 받을 수있다.
무료 진료행사는 4일간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리고 참여하는 한인 치과의사들은 개인 치료 일정을 미룬 채 봉사에 나서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충치치료 발치 등 간단한 검사에서부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치료 및 검진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김필성 회장은 “지난해 행사에서는 5만여명이 치과치료, 검안검사, 혈압체크 등 무료로 검진을 받았는데 한인들의 참여가 많이 없었다”며 “올해 열리는 행사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무료 진료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어 통역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를 대동하는 환자들은 입장권을 보호자와 같이 발급받아 보호자도 필히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배군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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