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200개 대학을 꼽는 세계 대학순위에서 칼텍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대학 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 고등교육(THE·Times Higher Education)이 10월1일자로 발표한 2015~16년도 세계 우수대학 순위에 따르면 패사디나에 있는 칼텍이 지난 2011년 이후 5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했다.
대학의 연구 성과와 학문 수준 등 13가지 항목을 종합해 평가하는 이 대학순위에서 올해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이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왔고, 스탠포드 대학도 지난해 4위에서 올해는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4위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 5위는 MIT가 랭크됐다. 지난해 2위였던 하버드 대학은 올해는 6위에 자리했다. 이어 7위 프린스턴 대학, 8위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칼리지, 9위 스위스의 취리히 테크놀러지 인스티튜트, 그리고 10위는 시카고 대학이 탑10에 포진했다.
11위에서 20위까지는 존스 홉킨스대, 예일대, UC 버클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컬럼비아대, UCLA, 펜실베니아대, 코넬대, 토론토대, 듀크대 순으로, UC 대표 명문인 버클리와 UCLA가 각각 13위와 16위에 랭크됐다. UC 샌디에고와 UC 샌타바바라는 나란히 39위에 올랐고, UC 데이비스가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USC는 68위에 올랐다.
한국 대학들 가운데서는 서울대가 85위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대학들 가운데는 북경대(42위), 도쿄대(43위), 홍콩대(공동 44위), 칭화대(47위)가 5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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