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는 라카냐다 고등학교 등 캘리포니아 내 33개 학교가 연방 교육부가 선정하는 ‘내셔널 블루리번 우수학교’에 뽑혔다.

연방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5년도 내셔널 블루리번 우수학교 명단에는 전국 335개교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는 남가주 지역 14곳을 포함해 총 33개교가 선정됐다.

지난 1982년부터 시작된 내셔널 블루리번 우수학교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가 높거나 특히 소외계층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 폭이 큰 학교 등을 선정하는 것으로 우수 학교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LA 통합교육구(LAUSD)에서는 ▲KIPP 레이시스 아카데미가 유일하게 뽑혔고, LA 카운티 에서 ▲라카냐다 고교 ▲앤틸로프밸리 교육구의 SOAR 고교 ▲라스버지네스 교육구의 여바부에나 초등 ▲롱비치 교육구의 네이플스 초등 ▲맨해턴비치 교육구의 그랜드뷰 초등 ▲팔로스버디스 교육구의 몬테말라가 초등 ▲레돈도비치 교육구의 알타비스타 초등 ▲샌마리노 교육구의 발렌타인 초등 ▲하트 유니언 교육구의 아카데미 오브 캐년스가 선정됐다.

또 오렌지카운티 공립학교 중 샌타애나 교육구의 미들 칼리지 고교가 뽑혔고, LA 카운티 사립학교 2곳과 오렌지카운티 사립학교 1곳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