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400대 명단, 버핏 2·장도원 119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22년 연속 미국 최고부자의 자리를 지켰다.
29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게이츠는 순자산 76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한인으로는 ‘포에버 21’의 공동창업자인 장도원·장진숙씨 부부가 46억달러로 공동 119위 자리에 유일하게 400대 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45억달러로 공동 121위에 자리했다.
전체 2위는 순자산 620억달러를 기록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었고,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 475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에너지 기업 코흐 인더스트리의 공동소유주인 찰스 코흐와 데이빗 코흐 형제는 각각 410억달러로 5, 6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386억달러로 8위였다.
올해 상위 10위권에는 IT(정보기술) 창업자 세 명이 새로 진입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0)인 제프 벤조스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470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15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또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403억달러)가 11위에서 7위로, 구글 창업자 겸 CEO인 래리 페이지(333억달러)가 13위에서 10위로 각각 올랐다. 당초 100억달러의 순자산을 가졌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후보는 절반도 못 미치는 45억달러를 가진 것으로 평가돼 12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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