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고위공직자-연방의원 대거 참석
▶ 2015 리더십 컨퍼런스 내달 23~23일 백악관 의회서 열려
본보 특별 후원으로 2015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미주한인위원회(CKA)의 샘 윤 회장(왼쪽부터)과 에스더 이 리더십 컨퍼런스 준비위원장, 존 김 프로그램 담당자가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 전역 한인 커뮤니티 리더와 주요 인사들이 결집하는 ‘2015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가 본보 후원으로 오는 10월23~2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연방 정부 한인 최고위직 공직자들과 연방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전미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커뮤니티 위상 제고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전국 한인 비영리단체 미주한인위원회(CKA·회장 샘 윤·이사장 존 림)의 샘 윤 회장은 29일 “이번 행사는 전국의 한인 리더들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한 자리에 모여 우리의 단결력과 함께 우리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올해 행사에서는 스몰비즈, 이민, 북한문제 등이 주요 이슈로 논의된다”고 밝혔다.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특별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CKA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하나로 집결하고 이를 주류사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CKA에 따르면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는 백악관 브리핑, 의회 브리핑, 갈라 시상식, 한인 지도자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의회 브리핑은 2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연방 의회에서, 백악관 브리핑은 오후 1~4시 백악관 아이젠하워 이그제큐티브 빌딩에서, 갈라 시상식은 오후 6~9시 열리게 되며, 24일 한인 지도자 컨퍼런스는 오전 9시~오후 5시 로널드 레이건 빌딩(1300 Pennsylvania Ave. Washington DC)에서 각각 열린다.
의회 브리핑에는 연방 상·하원 60여명이 초청됐으며, 백악관 브리핑에는 연방 이민서비스국 한인 최고위직 공무원인 줄리엣 최 수석국장, 크리스 강 전 백악관 법률고문, 로버트 킹 북한인권 특사, 미셸 리 특허청장이 참석한다.
갈라 시상식에서는 홍명기 밝은 미래재단 이사장, 고홍주 예일 법대교수(전 연방 국무부 법률고문),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최대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타이 리 SHI 인터내셔널 대표가 각각 자선, 공공 서비스, 비즈니스 분야에서 두각을 낸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는다.
또 갈라 시상식에 기조연설자로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참석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으로 기조연설 메시지를 전하고 주주 장 ABC 나잇라인 앵커가 사회를 본다.
26일 한인 지도자 컨퍼런스는 비즈니스, 정치, 북한문제, 언론 등의 이슈로 나눠 진행되며 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스티븐 보스워스 전 주한 미대사도 참석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한인들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갈라 시상식 참가비는 175달러, 한인 지도자 컨퍼런스 100달러, 두 행사 참가 때는 250달러다. 등록은 웹사이트(www.councilka.org/summit)를 통해 가능하다. 백악관 브리핑에는 180명만 초청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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