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카지노 버스를 올림픽 블러버드 등 도로변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첫 공조 전체회의가 28일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에서 열렸다.
이날 LAPD 올림픽경찰서 서장실에서는 비토 팔라졸로 올림픽 경찰서장을 비롯, 마이클 배 허브 웨슨 시의원 보좌관, 스캇 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동안 비공개 회의를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까지는 카지노 버스들이 집중적으로 도로변 주차를 하고 있는 올림픽 블러버드의 일부 구간에 주차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단속을 벌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기관들은 카지노 버스가 몰리는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의 일부 구간 도로변을 빨간색의 ‘주차금지’(No Parking) 구역을 설치해 주차를 전면 금지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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