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한인간호사회 2대 회장단 출범
▶ 내달 10일 이·취임식
재외한인간호사회 2대 회장단이 지난 25일 본보를 방문해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오른쪽부터 박애랑 재정부장, 안마리 사무총장, 모니카 권 회장, 한제니 봉사부장.
"예비 간호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재외한인간호사회(OKNA·회장 모니카 권)가 제2대 회장단 구축과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총회에서 2대 회장으로 선출된 모니카 권 회장은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지난 2012년 남가주에서 발족된 이래 전 세계에 지부를 결성해 회원을 영입하고 비영리단체로의 역할 및 시스템 구축을 해왔다"며 "앞으로 2대 회장단은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활성화 및 1.5세와 2세 리더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회장단은 뉴욕간호사협회 조명숙 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안마리 사무총장, 박애랑 재정부장, 한제니 봉사부장 등으로 구성, 팀웍을 중시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년 임기로 재외한인간호사회를 이끌게 된 권 회장은 "2016년 5월 독일에서 개최될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며 2017년 하와이에서 간호 학술 대회 및 총회가 열릴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마리 사무총장은 "초대 회장단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웍을 토대로 차세대 간호사들을 보다 많이 영입하고 선후배 간호사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재외한인간호사회를 구심점으로 1.5~2세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도움을 주는 소통과 교류를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이미 한인 간호대생들과 남가주 간호사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등 선후배 간호사간의 화합 및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권 회장은 "최근 들어 한국간호사 미국취업의 문호가 다시 열리고 있다"며 "간호대학생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취업 및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니 예비 간호사들은 부담 없이 연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외한인간호사회는 오는 10월10일 오전 11시 소망소사이어티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분자 초대회장이 이임하고 모니카 권 신임회장이 취임한다.
문의 (562)305-1129, 이메일 oknanurse@gmail.com, 홈페이지 www.gkna.org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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