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9곳에 서비스코너 설치해 적극 권장
시애틀시가 자격을 갖춘 영주권자 등에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당국은 합법적인 자격을 갖춘 주민들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투표권 행사 등 보다 많은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내 9곳에 ‘시민권 서비스 코너’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코너가 개설될 예정인 곳은 ▲레이크시티 네이버 서비스 센터 ▲사우스이스트 네이버 서비스 센터 ▲유니버시티 네이버 서비스 센터 ▲시청 고객서비스국 ▲레이니어 커뮤니티 센터 ▲밴 아셀트 커뮤니티 센터 ▲사우스파크 커뮤니티 센터 ▲비터 레이크 커뮤니티 센터 ▲제퍼슨 커뮤니티센터 등이다. 이곳에서는 시민권을 따기 위해 영어를 가르쳐줄 뿐 아니라 시민권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준다.
시민권을 신청하려면 1인당 68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연방 빈곤기준선의 150%(4인 가족기준 3만6,375달러) 이하일 경우 수수료 면제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재 영주권을 취득한 뒤 5년이 경과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워싱턴주 주민 가운데 55%는 킹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50% 정도는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킹 카운티에서는 연간 9,000~9,500여명이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으며, 1만2,000~1만3,000여명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워싱턴주정부와 이민자단체인 ‘원 아메리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렌튼 테크니컬 칼리지, 파스코 컬럼비아 베이슨 칼리지, 모지스 레이크 빅 벤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 참석하면 변호사를 통할 경우 1,000달러 정도의 신청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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