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생들 봉사단체 ‘하트 셰어 클럽’ 화제
하트 셰어 클럽의 회원들과 학부모들이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10대 한인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장애인센터와 노인센터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어 주위의 칭찬과 격려를 받고 있다.
13세 이상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 ‘하트 셰어 클럽’(Heart Share Club․이하 HSC)은 2년전 5명의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세상과 나누며 소통하고 미술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해 현재 30명이 동참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인타운의 여러 장소에서 장애자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술공예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물품은 모두 그룹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모금행사를 통해 얻은 수입과 회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성장을 해온 HSC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눈여겨볼 것은 단체의 크기의 성장만이 아니라 클럽의 주축이 되고 있는 학생들의 리더십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 보겠다며 직접 체계를 만들고 방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자체인 모금활동을 위해 회원들의 미술품을 파는 전시회를 이미 4회나 가졌으며, 또한 다른 단체의 이벤트를 기획해주는 것으로도 기금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봉사와 활동으로 HSC는 올해 30명중 27명의 멤버가 연방정부가 수여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PVSA)을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18명이 금상을, 2명이 은상, 7명의 동상을 탔으며 함께 봉사에 참여한 8명의 학부모 역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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