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2015 솔하임컵 대회 첫날 유럽이 기선을 제압했다.
유럽 대표팀은 18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상트 리온 로트 골프클럽(파72·6,5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미국 대표팀에 4-2로 우세를 보였다.
오전에 열린 포섬(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며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미국과 유럽은 각각 2승씩을 챙겨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에 열린 포볼(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홀마다 둘 중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점수로 계산) 경기에선 유럽이 2승을 먼저 챙겨 4-2로 앞선 상태에서 나머지 두 경기는 일몰로 중단됐다. 이중 한 경기는 17번홀까지 양팀이 동점으로 맞서 있고 또 한 경기는 15번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유럽이 1홀차로 앞서 있다.
미국팀엔 한인 미셸 위와 앨리슨 리도 포함돼 있는데 미셸 위는 오전 포섬에서 브리트니 린시컴과 한 조로 출전했지만 유럽팀의 찰리 헐·멜리사 리드(잉글랜드)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했고 앨리슨 리는 오후 포볼에 앤젤라 스탠포드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헐-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조에 3홀 차로 패했다. 2년마다 열리는 솔하임컵에서 유럽은 3연패에 도전하며 미국은 2009년 이후 6년만의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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