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팝스코랄 창단 10주년 콘서트
▶ 26일 사랑한인교회
LA 팝스코랄 단원들이 오는 26일 사랑한인교회에서 10주년 특별 정기콘서트를 갖는다.
LA 팝스코랄(지휘 신영정·단장 허연이)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인근 사랑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한인들에게 꿈과 희망, 추억의 선율을 선물하는 LA 팝스코랄의 특별 정기공연이다.
허연이 단장은 “이번 공연은 10주년 기념행사이기도 하지만 최근 날로 어려워져가는 이민생활과 불황 속에 한인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귀에 익은 팝송과 가곡, 가요 등을 선곡해 꿈과 선물을 드리는 드림콘서트로 제목을 정했다"고 밝혔다.
LA 팝스코랄은 남가주 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합창 동호인 4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허 단장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주 화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모여 한 목소리로 합창을 해온지 벌써 10년이 흘렀다"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단원들의 다양한 연령 구성으로 전 연령층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주옥같은 레퍼터리를 갖고 매년 연주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선사할 곡목은 캘리포니아 드리밍, 아이 해브 어 드림, 내 마음의 강물, 별, 섬집 아기, 거위의 꿈 등이다.
이날 LA 팝스코랄은 그동안 장애인 단체, 양로원 공연 등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합창단과 신영정 상임지휘자에게 수여한 사회봉사상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블리스 유스 체임버 오케스트라’(Bliss Youth Chamber Orchestra·지휘 김동근)가 특별 출연하며 소프라노 김은혜, 양유진씨 등 성악가들이 무대를 꾸민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티켓 20달러. 문의 (213)235-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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