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의 음식을 구하기 위해 문을 노크하는 어미 라쿤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 사는 수지 친은 자신의 집에 자주 찾아오는 어미 라쿤의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고, 이 영상이 유튜브에서 102만 번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17일 허핑턴포스트 등이 전했다.
친은 이 라쿤에게 ‘록시’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면서 "록시는 마당에 둔 고양이 사료 그릇에서 먹이를 훔쳐 먹는데 만약 그릇이 비어있으면 이렇게 당당하게 먹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록시는 소리를 더 크게 들리게 하기 위해 앞발로 작은 돌맹이를 들어 유리문을 두드리는 등 귀여운 모습이다.
실제로 친의 집 유리문에는 록시의 노크로 긁힌 자국이 많이 남았다.
친에 따르면 헌신적인 모성을 가진 어미 라쿤이 약 1년 전 이 지역으로 왔고, 인근 굴에서 4마리의 새끼를 키우고 있다.
동물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친은 라쿤이 낮에 돌아다니는 것은 새끼를 위해 음식을 구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귀여운 모습 때문에 야생동물인 라쿤을 손으로 만지거나 안는 등 애완동물로 착각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면서 자신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견병 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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