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보서 고백…’제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걸 확신’
추자현 웨이보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한류 스타 추자현(36)이 16일 중국 가수 겸 배우 위샤오광(于曉光·34)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추자현은 이날 자신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워. 넌 세상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멋있는 사람이야.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라며 ‘@위샤오광’이라고 썼다.
그는 중국어로 쓴 장문의 글을 통해 "힘들고 지치고 화가 날 때도 이 사람만 찾게 되고, 이 사람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떠 웃음으로 시작해 웃으면서 밤에 잠이 드는 저를 발견하면서 뒤늦게야 ‘지금 내가 사랑을 하구 있구나’하고 느꼈다. 이젠 그 사람이 제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걸 확신하기에 이렇게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다"며 위샤오광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위샤오광은 추자현의 이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하는 것으로 같은 마음임을 인정했다.
추자현과 위샤오광은 2012년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난 데 이어, 지난 연말 촬영해 현재 방송 중인 시대극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에 앞서 추자현은 최근 SBS TV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의 녹화 도중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위샤오광과의 열애를 고백했다.
추자현은 ‘식사하셨어요?’의 방송이 나가는 오는 20일 이전에 팬들에게 열애 사실을 밝히기 위해 이날 웨이보를 통해 고백했다고 소속사 화몽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위샤오광도 같은 화몽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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