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 챔프 전인지 “올해는 한국대회 전념”
전인지는 일단 남은 시즌엔 한국투어에 전념하고 내년에 LPGA투어로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을 따낸 뒤 내년부터 LPGA투어에 진출하는 전인지(21)가 올해는 한국투어(KLPGA)에만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한국에 돌아간 전인지는 앞으로 남은 KLPGA투어 대회 8개와 3개 대륙 국가대항전 등에 대부분 참가하기로 일정을 짰다. LPGA투어의 ‘아시안 스윙’ 5개 대회 중에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챔피언십만 출전하고 나머지 4개 대회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받은 전인지는 올해도 상당수 LPGA투어대회 초청장을 받았지만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만 출전했을 뿐 나머지 대회 초청은 정중하게 사양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투어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받은 JLPGA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과 LPGA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은 참가한다. 일본여자오픈은 한국여자오픈과 US여자오픈을 차례로 제패해 ‘3개국 내셔널타이틀 석권’이라는 진기록 도전이라는 의미가 있어 출전을 결심했다.
또 LPGA 투어챔피언십은 KLPGA투어 일정이 모두 끝난 다음에 열리며 대회를 전후해 내년 LPGA투어 루키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열려 겸사겸사 나가기로 했다. 전인지는 현재 KLPGA투어의 상금과 올해의 선수, 다승,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달리고 있지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열린 5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 불참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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