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 동호회‘e4Hats’ 20대부터 70대까지
▶ 회원 100여명 구슬땀… 각종 대회서 수상도
김봉근 코치(오른쪽 끝)와 회원들이 화씨 100도에 가까운 날씨에도 탁구장을 찾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풀러튼에 위치한 ‘e4Hats’ (705 S Harbor Bl. Fullerton)에서 회원들이 탁구에 대한 열정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 무더위로 인해 쉬고 싶을 법도 하지만 e4Hats의 탁구회원들의 열정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 난 2014년 5월 에 개 장 한‘e4Hats’는 11개의 탁구대와 1개의 탁구 로봇을 소유한 탁구장이다. 풀러튼에서는 유일하고 오렌지카운티 전체로 넓혀 봐도 몇 개 되지 않는 큰 규모의 탁구장이다. 현재 탁구장 회원은 100명이 훌쩍 넘는 수로 80% 정도가 한인회원으로구성되어 있다.
이 클럽의 조나단 김 매니져는“규모도 크고 한인들이 다수 사용하는 특성상 멀리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레드랜드 등에서도 우리탁구장을 찾아 온다”고 말했다.
또한 탁구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고 있다. 주 연령층은50~60대 남성이지만 20~30대의젊은이와 70대 노인까지 탁구를 즐기기 위해 오는 것은 물론 가족단위의 회원들도 늘고 있다.
서태영 회원은 “e4Hats가 처음시작할 때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나와 탁구를 즐기고 있다”며“ 운동을 좋아해 여러 스포츠를 시도했지만 캘리포니아의 더운 날씨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탁구만한 운동이없다”고 말하며 건강관리는 물론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좋다고 덧붙였다.
e4Hats는 초보자들도 함께 참여해 탁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복식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있다. 2주에 한 번씩 열리는토너먼트에서는 실력에 맞추어 핸디캡을 적용하면서 진행하고 상품으로 고급 러버를 놓고 경기를 한다. 또한 실력을 향상시켜 LA카운티 탁구협회(3월), OC 탁구협회(10월)에서 열리는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그 결과로 D그룹 단체에서 2위로 수상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다.
김봉근 코치는 “앞으로는 주니어 프로그램(6~10세)을 진행해 보고자 한다”며 “지금은 중국인들이 다수의 대회에 출전하고 석권하고 있는데 한인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어려서 운동을 하면 건강은 물론 대인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선수로 좋은 대학에 진학도 가능하다”며 주니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e4Hats는 지난 3일 현 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이자 현 국제탁구연맹 세계 랭킹 13위 주세혁 선수 초청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주세혁 선수와 김봉근 코치의 시범경기는 물론 회원·참석자들과 경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회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 100여명이 탁구장을 방문했다.
한편 e4Hats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멤버십은 월 60달러이고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장기로 가입했을 때 할인이 적용된다. 한인 코치 3명 외국인 코치 2명이 있어 개인 레슨, 단체 레슨도 가능하다.
문의 (714)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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