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이 올 겨울 하와이 인근 해역의 해수온도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관계자들은 허리케인 시즌은 공식적으로 오는 11월30일부로 마감되지만 엘니뇨 현상이 강한 올해의 경우 해수면 온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허리케인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열대성 폭풍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5월부터 시작된 허리케인 시즌 동안 중태평양 일대에 발생한 열대성 폭풍은 총 9차례를 기록했고 시즌 후반에 들어선 지금도 이 같은 추세가 수그러질 기세는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폭풍발생빈도수가 크게 증가한 것 외에도 지난 수주간 지속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빈번히 발생하는 폭풍에도 올 겨울은 예년보다 가뭄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보되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폭우가 내릴 경우 지표면에 흡수되는 비보다 흘러내리는 비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기상청은 빗물을 모은 저수지에 용수를 의지하는 지역 내 농장주들에게 가뭄에 대비할 것을 주문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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