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육국이 냉방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교실의 찜통더위 속에서 수업을 지속하고 있는 공립학생과 교사들을 위해 에어컨 1,000여대의 구입을 강행키로 결정했다.
교육당국이 발송한 4일자 보도자료는 50만 달러를 들여 10,000 BTU들이 에어컨 1,000대를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조달절차를 생략해 달라는 요청을 주 정부에 제출한 상태로 이를 위한 기금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에어컨 1,000대 구입과 관련 브렌트 스야마 교육국 공보담당은 역대 최고온도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임시방편으로서 영구적인 처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와이 주 교육국은 최근 가정용 공구전문 체인점 ‘로우스’로부터 하와이와 미 서부지역의 매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 에어컨 145대 전량을 싹쓸이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해당 업체에는 재고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앞으로 1,000대를 추가하기 위해 업자들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구입한 에어컨 145대는 캠벨 고교와 일리마 중학교, 카이밀로아 초등학교 등 냉방기기의 설치가 시급한 에바지역의 학군에 우선적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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