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리, 5타 뒤진 공동 6위…배상문은 공동 20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스텐손은 6일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천214야드)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스텐손은 6계단을 뛰어올라 단독 선두로 나섰다. 파울러가 1타 뒤진 2위(12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숀 오헤어(미국)와 맷 존스(호주)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텐손은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유럽의 강호다.
스텐손은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뒤 10번홀부터 17번홀까지 버디 없는 답답한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거품’ 논란을 잠재운 파울러는 보기 없이 4타를 줄였다.
파울러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았지만 후반에는 파행진을 이어갔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상위권을 지켰다.
7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다소 기복이 심한 경기를 했지만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배상문(29)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2오버파 215타를 친 매킬로이는 컷을 통과한 74명 중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타를 잃고 공동 25위(4언더파 209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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