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시니어 골프대회가 오는 30일(수) 벤살렘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필라시니어골프협회는 지난 1일(화) 저녁 저먼타운에 위치한 오사카에서 모임을 갖고 “12회 시니어 골프대회를 오는 9월30일(수) 갖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많은 시니어 동포들이 골프를 함께 하며 회포를 푸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니어골프대회의 참가비는 35달러이며 80세 이상 참가자는 무료다. 대회는 오전 11시에 샷건으로 시작된다.각자 조편성을 해 와도 된다. 점심과 저녁식사는 협회측에서 제공하며 특히 저녁은 통돼지 바비큐가 준비된다.
강남운 회장은 “6년 전에 시니어골프대회가 처음 시작된 이후로 매년 2차례씩 열리는 대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어 협회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대회장에 나와 이민 초창기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회포를 푸는 모습을 보면서 이 대회가 이민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이라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범 전회장은 “해가 갈수록 참가인원이 늘어나는 성원을 보여주어 동포사회와 각 후원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간혹 늦게 와서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시니어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지만 본 대회가 시니어동포들의 즐거운 이벤트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니어 골프대회 대회장은 장권일 필라평통회장과 해리스바움 한국명예총영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날 참석한 해리스바움 명예영사는 “나이 먹은 세대가 있어서 현재의 젊은 세대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대회가 이민 1세대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모임이 되어 1세대와 2세대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벤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홀인원상은 김명기 렉서스 매니저가 렉서스 ES350을 스폰서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H-Mart에서 라면을, 임성택 청과인협회 전회장이 과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은 남성 A조, B조, 여성 A조, B조로 나뉘며 입상자 16명에게 메달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석기창부회장은 “많은 참가신청자들이 몰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시니어들이 많았다”며 “이같은 불편을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4명이 조를 짜 미리 예약하거나 대회날 일찍 나와 접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성 참가자는 김양일부회장 215-833-3928, 석기창부회장 610-405-9714, 안종면 총무 215-939-2310에게 연락하면 된다. 또 여성참가자는 이정희 필라여성골프협회 전회장 610-539-590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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