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주민 매년 1만4,700여명 캘리포니아로 이주
시애틀지역 주민들이 어느 주로 가장 많이 이사 갈까?
IT산업 부흥으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시애틀지역으로 많이 이주해 오는 것처럼 킹 카운티 주민들 역시 캘리포니아주로 가장 많이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2013년까지 매년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한 킹 카운티 주민은 1만4,700여명에 달했다. 카운티별로 보면 LA카운티로 이사간 킹 카운티 주민이 매년 평균 3,075명에 달해 가장 많았고, 2위는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로 2,000명, 3위는 샌디에고 카운티로 1,941명이었다. 킹 카운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사 가는 10개 타주 카운티 가운데 5개가 캘리포니아에 속해있다.
캘리포니아로 매년 이사 하는 주민들을 카운티 별로 보면 애리조나주 피닉스가 포함된 매리코파 카운티가 2만1,700여명으로 1위, 라스베가스가 포함된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가 2만1,633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시애틀지역인 킹 카운티가 전국에서 3위를 차지했다.
매년 킹 카운티 주민 가운데 5만6,000여명이 타주로 이주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5%가 캘리포니아주를 이주지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매년 1만5,400여명이 시애틀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킹 카운티 주민의 수가 시애틀 지역으로 이주해 오는 캘리포니아 주민보다 700여명 정도 적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절반 가량으로 감소한 것으로 시애틀지역으로 옮겨오는 캘리포니아 주민의 비율이 더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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