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30일 오후 9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배드 블러드(Bad Blood)’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최우수 컬래버레이션’을 차지하는 등 총 4관왕을 안으며 최다 부문 수상자가 됐다.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로는 ‘최우수 팝 비디오’와 ‘최우수 여성 비디오’를 받았다.
스위프트는 이날 또 ‘최우수 힙합 비디오’ 부문을 받은 니키 미나즈와의 합동 무대로 주목 받았다.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쉬스 카인다 핫(She’s Kinda Hot)’으로 ‘올 여름의 곡’, 록밴드 ‘폴 아웃 보이’는 ‘최우수 록 비디오’ 부문, 카니에 웨스트는 마이클 잭슨 비디오 뱅가드 어워드 부문을 받았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새 싱글 ‘왓 두 유 민(What Do You Mean?)’ 첫 무대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2회째 개최된 VMA는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 팝 음악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시상식이다. SBS MTV는 오는 5일 오후 9시 레드카펫 행사인 프리쇼, 같은 날 오후 10시 VMA 본 행사를 녹화 방송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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