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에서 바닷물 수심에 따른 온도 차를 이용한 100 킬로와트급의 ‘해양 온도차 발전 시스템(Ocean Thermal Energy Conversion, OTEC)이 처음으로 가동됐다.
빅 아일랜드 자연에너지연구단지(Natural Energy Laboratory of Hawaii Authority)내에 입주한 마카이 오션 엔지니어링(Makai Ocean Engineering)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저장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하루 24시간, 연간 365일 지속적으로 가동될 OTEC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12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이사의 듀크 하트먼 부사장은 “주 정부가 추진 중인 소비 에너지의 100%를 천연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해양에너지와 같은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불안정한 기상현상으로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OTEC이 그 공백을 채워주는 역할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종의 시범케이스로 도입된 이번 OTEC 발전시설이 성공을 거둘 경우 최고 100메가와트급의 대형 발전시설을 인근 해역 해상에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