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한국일보 주최 2015 칼리지 엑스포 ‘제6회 UC 및 명문 사립대학 박람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4,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입시정보 취득 경쟁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이 본당에서 현직 입학 사정관의 강의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 <최경근 인턴기자>

■ ‘본보 칼리지 엑스포’ 4천여명 참석 성황

“실로 다양한 분야의 대입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UC 및 명문사립대 진학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일보가 마련한 2015 칼리지 엑스포 ‘제6회 UC 및 명문 사립대학 박람회’가 지난 29일 4,0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애나하임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내년 3월 처음 시행되는 개정 SAT의 설명회와 문제해설은 물론 명문대학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나와 한인 대입 준비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명문대 입학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사정의 숨은 노하우를 알려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은 로버트 잭슨 전 예일대 입학사정관의 ‘아이비리그 및 명문 사립대 전략’과 벤자민 곽 전 UCLA 입학사정관(현 UC 샌타크루즈 입학사정관)의 ‘UC 입학전략’ 강의내용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고 ‘모의입학사정관 회의’ ‘취업을 고려한 전공선택’ ‘대입매스터 플랜’ ‘인턴십과 자원봉사’ ‘SAT 문제 해설’ ‘합격률과 재정보조’ ‘대입현황 분석’ ‘멘토링’ ‘아이비리그 합격비결’ 등 오후에 본당과 6개 강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엘리트학원, 플렉스 칼리지 프렙, AGM 칼리지 플래닝, 어드미션 매스터즈, 보스턴 에듀케이션, 게이트웨이 등 주요 대입관련 업체들은 대학입시 부문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강사들을 강의실 세미나에 배치,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적성검사 코너에도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녀들에게 맞는 전공과 커리어를 찾아주려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브라운, 유니버시티 오브 시카고, 노스웨스턴, 포모나 칼리지, 스미스 칼리지 등 명문사립, UCLA를 포함한 UC계열 및 CSU 계열대학 등 40여개 대학이 학교 관계자나 동문을 파견한 체육관 대학 부스에도 많은 학생·학부모가 몰려 좋은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가주한인약사회 등도 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법대 및 약대 입학 정보를 제공했다.

<박흥률 기자>


※2015 칼리지 엑스포 ‘제6회 UC및 명문 사립대학 박람회’의 주요 강의 내용은 오는 9월8일자 교육섹션에 정리해서 보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