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서부지역에서부터 착공에 들어 가 와이파후 일대에까지 진행된 경전철 공사로 인한 도로사정으로 고객수가 감소한 업주들을 위해 레일당국이 인터넷 홍보프로그램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hop & Dine on the Line(http://www.shopanddineontheline.com)’으로 알려진 해당 홍보사이트는 줄어든 고객을 다시 확보하고자 할인이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업주들에 한해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가 쿠폰을 발행해 주고 온라인 광고를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 65개 업소가 가입한 해당 사이트와 관련 HART의 댄 그라보스카 최고경영자는 “교통체증을 무릅쓰고라도 업소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업주가 일종의 보너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고객과 업주 양자가 약간씩 양보해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홍보캠페인을 위해 HART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이트를 구축해 납세자들의 부담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업소 중 하나인 와이말루 쇼핑센터의 Shiro’s Saimin Haven의 린다 마츠오 대표는 지난 8개월간 매상이 월 1만 – 1만5,000달러까지 감소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으로서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기만 한다면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가입취지를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도로공사로 이미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HART의 제안과 같이 어떻게 할인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고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도 HART의 노력을 치하하면서도 업주들을 도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안들을 앞으로도 모색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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