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내린 폭우에 따른 오수유출 사태로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 일대의 해안가가 폐쇄된 지 이틀만인 26일 호놀룰루 시 정부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해안가가 오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방문객들의 출입을 다시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리그 호놀룰루 시 구급서비스국장은 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 해변의 수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성명을 밝히고 더불어 지난 보도자료에서는 유출된 오수가 50만 갤런에 달했다고 발표했지만 조사결과 12만 9,000갤런으로 밝혀졌다며 이를 수정해 발표했다.
한편 알라와이의 소형 선박용 항만시설과 케왈로 분지, 알라와이 항구 인근의 카누시설, 알라모아나 블러버드를 연한 운하와 연못, 그리고 카카아코 워터프런트 파크의 서쪽구역 등은 아직도 오염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고 앞으로 수질오염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더불어 이 외에도 폭우로 인해 흘러내려온 토사로 갈색으로 변한 물에는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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