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담소 후원, 9월19일 렌튼 칼리지 등 3 곳서
워싱턴주정부와 이민자단체인 ‘원 아메리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가 오는 9월19일 렌튼, 파스코, 모지스 레이크 등 3곳에서 펼쳐진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인‘워싱턴 뉴 아메리칸’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렌튼 테크니컬 칼리지, 파스코 컬럼비아 베이슨 칼리지, 모지스 레이크 빅 벤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다.
영주권자로 시민권신청을 원하는 한인은 이날 관련 서류 등을 갖춰 행사장을 찾으면 미국 이민 변호사협회(AILA) 소속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시민권 신청을 마칠 수 있다. 한국어 통역도 가능하지만 본인이 통역자를 대동할 경우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시민권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으로 최소 5년 이상 미국 내 합법적인 영주권자(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한 경우는 3년)여야 하며 5년 기간 중 2년6개월 이상을 미국 내에서 체류했어야 한다. 5년 기간 중 한꺼번에 1년 이상을 외국에서 체류한 경우는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을 원하면 ▲영주권 카드 ▲5년 동안 거주지 주소 목록과 거주했던 날짜 ▲5년 동안 직장 이름과 주소, 일한 날짜 ▲영주권 기간중 외국여행 관련 기록 ▲세금 환급 기록 W-2양식 ▲시민권 신청비용 1인당 680달러(저소득층은 할인 또는 면제됨) ▲여권용 사진 등을 갖추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통상적으로 변호사를 통해 미국 시민권 신청을 하려면 1,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며 “시민권을 신청하려고 계획했던 한인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한인생활상담소(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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