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컴턴’(감독 F 게리 그레이)이 개봉 첫주에 이어 2주차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트레이트아웃 오브 컴턴’은 주말(21~23일) 동안 3,025개 관에서 2,676만달러 수입(약 320억원)을 올렸다. 누적 수입액은 1억1,148만3,000달러다.
영화는 1987년 결성돼 1991년 해체된 힙합 그룹 N.W.A(Niggaz With Attitude)의 흥망성쇠를 다룬 힙합음악영화다.
N.W.A는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이, MC 렌, DJ 옐라, 아라비안 프린스로 구성된 팀으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사라지지 않고 있던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이른바 ‘갱스터랩’이라는 장르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해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낸 전설적인 그룹이다.
‘스테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이들의 1집 앨범 제목이자 타이틀곡이다.
오셔 잭슨·코리 호킨스·제이슨 미첼·닐 브라운 주니어·알디스 호지 등이 출연했고, ‘모범시민’(2009) ‘이탈리안 잡’(2003) ‘네고시에이터’(1998)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 국내 개봉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는 개봉 4주차 주말에도 1,170만달러 수입을 올리며 2위에 올랐다. 누적수입액은 1억5,776만3,000달러다.
한국 내에서도 23일까지 592만명이 본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해외에서 2억8,000만달러 수입을 올려 전 세계에서 4억4,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3위는 ‘살인소설2’(Sinister2)(1,063만달러), 4위는 ‘히트맨:에이전트47’(Hitman:Agent47)(820만달러),5위는 ‘맨 프롬 UNCLE’(The ManFrom U.N.C.L.E.)(742만달러)였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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