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내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총 3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웹사이트인 옐프에 등재된 중국식당 수는 총 318개로 이들 대다수는 한인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콘보이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발보아 애비뉴와 북쪽으로는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비즈니스가 몰려 있는 콘보이 스트릿에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 수는 26개에 달하고 있으며 발보아 애비뉴에 3곳,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에 5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중국인이 업주로 있는 식당들의 분포는 한인 식당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인 식당을 하는 업주들은 콘보이와 미라메사 지역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카운티 전역에 폭넓게 퍼져 있다는 것이다.
한국일보가 이들 업소들의 분포지역을 보면 시 청사를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있는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로 18개의 중국 식당이 있으며 아시아인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엘카혼 블러버드를 기점으로 유니버시티, 마켓 스트릿, 팜 애비뉴 등지에 32개의 업소가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외에도 국경 지역에도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 수도 10여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소위 부촌이라고 하는 불리는 라호야, 코로나도, 랜초 카멜마운틴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국 식당은 전체를 합쳐도 한 자릿수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콘보이 지역을 중심으로 발보아 애비뉴와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는 중국인들이 예전부터 밀집되어 있는 곳”이며 “나머지 지역들은 임대료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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