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서 세일즈 매니저 매년 5.9%씩 증가
물건운반 근로자는 매년 4%씩 줄어
세일즈 매니저 직종이 오는 2023년까지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이 늘어날 직종으로 꼽혔다.
주 고용안전국(ESD)은 지난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10년간 가장 많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20개 직종을 각각 분석해 발표했다.
워싱턴주를 포함한 미국에서는 직업이 너무 세분화돼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직종도 적지 않지만 ESD 보고서를 참고하면 자신의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고용안전국 보고서는 워싱턴주에서 오는 2023년까지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세일즈 매니저들이 매년 5.9%씩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뒤를 이어 대외협력 및 펀드레이징 매니저가 거의 비슷한 5.89%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직종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등과 협력관계를 통해 그랜트, 후원금, 예산 등을 따오는 일을 담당한다. 이어 3위는 기관이나 기업의 운영전문 매니저로 매년 5.6%씩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이와 함께 ▲행정 서비스 매니저(5.5%) ▲컴퓨터 및 정보시스템 매니저(5.49%) ▲파이낸셜 매니저(5.39%) ▲제조업 생산담당 매니저(5.27%) ▲구매 담당 매니저, 교통 및 창고 배송 매니저(각각 5.22%) ▲보상 및 혜택담당 매니저(5.2%)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에 반해 2023년까지 매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직종 가운데는 자동 기계화의 확산 등으로 물건운송 근로자들이 매년 4.07%씩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유조차, 트럭, 화물선 등의 하역 근로자들이 매년 2.4%씩, 재활용품 수집 근로자들이 매년 1.65%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펌프 운영자(-1.57%) ▲가스 주유소 운영자(-1.31%) ▲수동 물건 포장 근로자(-1.23%) ▲기계 원료 공급 및 수거담당자(-1.22%) ▲수동 화물 운반자(-1.21%) ▲차량이나 장비 세차원(-1.21%) ▲제조업 트럭이나 트랙터 근로자(-1.17%) 등도 많이 줄어들 직종으로 분류됐다.
한편 ESD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구인난이 심한 직종으로는 소매점 판매원이 1위였고, 고객서비스센터 직원과 농장 근로자가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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