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한인회•남부 뉴저지한인회 기념행사강연회•음악회 등... 한인들 참여 필요
8월 15일(토),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은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아마도 700년, 7000년이 지나도 우리 조국의 이 수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이에 필라 인근 지역에서도 이번 주말에 광복절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여기 저기서 펼쳐진다. 먼저, 필라한인회(회장 송중근)와 남부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영빈)에서는 각각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를 갖는다. 필라한인회는 블루벨에 위치한 웬츠 런 파크(Wentz Run Park, 1000 Anvil Lane, Blue Bell, PA 9422)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4부에 걸친 각종 행사를 실시한다. 1부 경축식에 이어 2부에서는 기념공연 및 골든벨 퀴즈, 어린이 중창단과 무용, 태권도, 검도 등의 공연과 시범이 보여지며, 3부 저녁 식사는 한인회에서 마련한 바비큐가 제공된다. 이 시간에는 ‘아리랑 플레시몹’이 펼쳐지며, 4부에서는 영화가 상영된다.
필라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함께 수고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이에 대한 문의는 267-334-0877로 하면 된다. 서티피케이트도 발급된다.
남부 뉴저지한인회도 15일 오전 11시 체리힐장로교회(전동진목사, 1920 Old Cuthbert Rd. Cherry Hill, NJ 08034)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갖는다. 남부 뉴저지한인회는 차세대들을 많이 참석하게 하여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조국을 더 배우게 하고자 하는 뜻으로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날 16(일)일에는 건국대통령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황준석목사)에서 한국의 저명한 언론인 류근일씨와 인보길 씨를 강사로 초청, 특별 강연회를 어퍼다비 H-마트 건너 큰믿음제일교회에서 갖는다.
강연에 대한 주제는 ‘대한민국 이념 논쟁과 통일에 대한 전망’과 ‘한미동맹과 이승만’이란 강연을갖게 된다. 또한 남상규 원로가수가 특별 출연하여 그의 히트곡들을 불러주게 된다.
16일(일) 저녁 7시에는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감독 이창호)이 주관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가 랜스데일에 위치한 크리니티 에반젤리컬 루터란 교회에서 이 지역 성악가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꾸며진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 소년소녀 합창단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8.15 광복절. 한국에서도 오늘 14일(금)을 임시 휴일로 지나면서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지향하는 이 때 우리 동포들도 행사마다 참여하여 일을 진행하는 자들에게는 격려가 되고, 동포사회가 결집되어 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이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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