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저녁 힐튼호텔… 현경대 수석부의장 강연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제17기 출범이 지난달 30일(목) 저녁 시티라인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17기 회장으로 연임하는 장권일 회장을 비롯하여 새로이 임명된 52명의 자문위원들과 한국 민주평통 자문회의 현경대 수석부의장, 김기철 미주 부의장, 김형길 뉴욕부총영사 등이 자리한 가운데 출범회의를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출범회의는 17기 필라협의회에 새로이 임명된 이명희 간사의 진행으로 매끄러운 진행이 이어졌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순서에 앞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김형길 뉴욕부총영사, 김기철 미주부의장,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 송중근 필라한인회장으로 이어지는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으며, 특별히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민족이 수많은 아픔을 겪어왔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오늘의 부유한 나라를 만들어 왔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특별히 자문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본국 자문회의 동승철 과장의 17기 민주평통(해외) 활동 방향 보고가 있었다.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책을 위한 자문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1981년 출범회의 개최 이후 현재 117개국에 163공관과 43개 협의회로 성장해 온 역사를 되짚어 보며 자문위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나라 사랑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약 50여분에 이르는 강연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해외 동포들의 끊임없는 나라 사랑이 이루어 낸 국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20/50(인구 5천만 명이 넘는 국가 중 2만불 소득 시대) 클럽에 세계 7번째로 가입된 놀라운 성장을 가져온 국가라며 자문위원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된 조국의 꿈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7기 협의회장으로 선임되어 16기에 이어 필라에서는 처음으로 연임하게 된 장권일 회장도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동포사회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이 거듭 연임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회기 동안에 통일 강연회와 차세대들을 향한 조국 사랑에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17기 필라자문회의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장권일, 수석부회장 박성귀, 부회장 윤경희, 김명수, 유캐라, 박승배, 한근우, 간사 이명희, 부간사 이은황, 재무 겸 총무 이은희, 상임고문 김헌수, 고문 정학량, 박상익, 이오영, 김광범, 김덕수, 자문위원 데이빗 오, 이명숙, 김경택, 감사 한고광, 최범식, 사진 나광열
차문환 기자
email: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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