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한인사회.음악회.강연회 등 바쁜 8월 될 듯
대한민국의 광복 70주년이 되는 이번 8.15 광복절 행사가 필라 한인사회에서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인사회를 비롯한 교회협의회, 단체 모임 그리고 음악공연에 이르기까지 분주한 8월이 될 것 같다.
먼저 한인사회에서는 필라와 남부뉴저지 한인사회 모두 각각 광복절 행사를 갖는다. 필라 한인사회(7월 29일자 A1면 참조)는 8월 15일(토) 블루벨에 위치한 웬츠 런 파크(Wentz Run Park)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축식이 진행되며,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8월 15일(토) 오전 11시 체리힐장로교회(전동진 목사)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필라한인사회 광복절 기념식은 다양한 행사와 바베큐 저녁이 제공되며, 자녀들을 위한 골든벨 퀴즈,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영화도 상영한다.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광복절 기념식은 조촐하게 준비하고, 9월 추석대잔치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15일 행사에 점심은 제공된다.
필라교회협의회(회장 최해근 목사)도 광복절을 맞아 뉴욕의 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인 방지각 목사를 초빙하여 ‘광복 7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오는 8월 9일(일) 오후 5시 랜스데일의 몽고메리한인교회(최해근 목사)에서 갖는다. 강사 방지각 목사는 지난해 소천한 고 방지일 목사의 사촌 형제이기도 하다.
또한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필라지회(황준석 목사)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건국 리더쉽과 한반도 통일전망’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황준석 목사는 “이번 강연을 위해 한국으로부터 저명 인사들이 방문하여 바로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이해하도록 돕게 될 것.”이라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당부했다.
초청 주강사는 류근일(전 조선일보 주필) 박사로 “대한민국 이념논쟁과 통일에 대한 전망”, 그리고 인보길(이승만포럼 회장/조선일보 대기자) 뉴데일리 대표는 “한미동맹과 이승만”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신생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 기반을 마련, 공화정치를 성립시킨 건국 지도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대한민국의 안보체제 기틀을 구축한 ‘한미 상호 방위조약’을 조명함과 동시에 한반도 통일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또 이 행사에는 안병훈 대표(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와 문무일 신뢰회복 국민연합 중앙본부 사무총장, 한호선 전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추풍령’과 ‘고향의 강’등의 히트곡을 부른 원로가수 남상규씨가 동행하여 2부 순서로 동포사회를 위한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매스터 코랄 평화 음악회가 8월 16일(일) 오후 7시에 랜스데일에 위치한 트리니티 에반젤리컬 루터란 교회에서 대대적인 공연을 위해 준비 중이며, 필라 골프한인연합회(회장 정우현)도 광복절 기념 골프대회를 8월 16일(일) 오후 1시 샷건으로 JC 멜로즈 컨츄리 클럽에서 진행한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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