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들에 대한민국 이미지 심어주는 행사 계획
▶ 8월 15일(토) 웬츠런 파크깜짝 이벤트 ‘플레시몹’…
영화상영과 골든벨 퀴즈
대한민국의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송중근)에서도 광복절 경축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이번 행사는 더욱 알차게 꾸려질 예정이다.
필라한인회는 지난 28일(화) 서라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 광복절을 맞아 예년에 없었던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동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세월이 지나면서 1세대는 지나가고 2세대, 3세대가 주를 이루며 살아가는 때가 되었기에 젊은 2세대들과 3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을 준비했다.”며 젊은 청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해달라고 말했다.
심수목 사무총장도 “이번 행사에 자녀들을 동원하기 위해 각 한국학교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모임 시간도 오후 2시로 늦추어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자녀들의 동참을 위해 ‘골든벨’ 퀴즈 시간을 강화하고, 깜짝 이벤트로 아리랑 플레시몹을 필라델피아 한인 유스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4부로 나뉘어져 진행될 이날 주요 행사는 2시부터 경축식이 있으며, 기념 공연과 골든벨 역사 퀴즈, 바베큐 저녁, 영화 상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펼치게 될 플레시몹은 감동과 더불어 행사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필라한인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김태훈 지휘자는 현재 영생교회 유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으며, 8월 15일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여하기 앞서 필라시청광장과 독립기념관과 자유의 종 앞 광장에서도 플레시몹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릴 예정이다.
김태훈 지휘자는 “대략 6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120여명의 합창단원과 마침 공연차 필라에 머무르는 숭실 OB 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레시몹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에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플레시몹의 이날 일정은 오후 3시 필라시청, 오후 4시 독립기념관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오후 7시 Wentz Run Park로 이동하여 경축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플레시몹을 통해 부를 노래는 아리랑과 애국가이다.
필라한인회는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서티피케이트도 발급해 준다. 한인회 행사 문의는 215-935-6969, 267-334-3877로, 플레시몹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484-213-7579나 웹사이트 www.pkyo.org를 참고하면 된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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