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장관시절 사용한 개인 이메일에 대한 감찰결과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수백 건의 메시지가 발견된 것으로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한 2명의 감찰관들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무부에 통보함에 따라 국무부는 법무부에 관련 조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법무부가 조사를 할지에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클린턴 전 장관은 이러한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사실이 많다”며 강하게 반발, 논란이 커질 조짐이다.
보도에 따르면 감찰관들은 지난 6월29일 패트릭 케네디 국무차관에보낸 보고서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개인 이메일에 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수백 건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감찰관들은 지난 17일 2차 감찰보고서를 통해 어떤 내용인지는 지적하지 않은 채 최소 1건의 기밀이 국무부 공개로 일반에도 흘러나갔다고지적했다.
월스트리릿 저널도 감찰관이 클린턴 전 장관의 서버에서 적어도 기밀을 담은 4건의 이메일이 발견됐다고전했다.
앞서 클린턴 전 장관은 국무장관을 지내던 2009∼2013년 공무에 개인 이메일 서버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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